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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산책하기 좋은 곳, 제부도 /Jebu Island, Korea Drone - 섬,화성시,서해,해안선,캠핑,글램핑,휴양지,갯벌,바다,드론 |시네마틱아카이브-대한민국영상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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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투이 2021. 2. 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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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제부도를 아시나요?

제주도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알찬 볼거리로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랍니다.

 

수도권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해서 가족, 친구, 연인과 짧은 여행 다녀오기에 제격이죠.

먼 거리 이동이 특히 힘든 요즘 같은 시국엔 

가까이에 있는 여행지의 존재가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럼 엠투이가 드론샷으로 담은 제부도의 매력

함께 둘러볼까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서해 바다를 보고 계십니다 ㅎㅎ

제부도에 들어가려면

이렇게 바닷길이 열리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해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으로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생기고,

밀물때는 이 길이 바닷물에 잠겨버린답니다.

 

제부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언제 밀물이 들고 썰물이 드는지 꼭 확인하셔야겠죠?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www.hsuco.or.kr)를 참고하세요.

 

 

제부도란 이름도 이러한 특성에서 유래했어요.

지금은 도로가 잘 닦여 있지만

조선시대엔 갯벌을 가로질러 섬과 육지 사이를 오가야 했어요.

이 때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갯벌을 건넌다'는 뜻의 천자문

'제약부경(濟弱扶傾)'의 앞글자를 딴 것이

제부도란 이름의 비하인드 스토리랍니다.

 

제주도의 오타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역 특색과 정체성이 진하게 묻은

아주 고유하고 역사적인 이름이네요 ㅎㅎ

 

썰물 때만 생긴다는 이 마법같은 바닷길은

제부도의 북쪽 끄트머리에 연결되어 있어요.

 

바닷길을 달려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곳은

제부도의 최북단의 '빨간등대'입니다.

 

제부도의 매력 중 단연 으뜸은 해안산책로인데요,

이 빨간등대가 바로 해안산책로의 시작점이죠. 

 

빨간등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누에섬이 보여요. 

풍력발전기가 있고 패러글라이더가 날아다니는 걸 보니

바람이 많이 부는 곳 같네요.

여기도 일몰 명소로 꼽히고 썰물때만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남쪽으로,

해안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볼게요.

이렇게 산책로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있고

벤치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답니다.

 

탑재산과 서해바다 사이를 따라걸으며 해안 숲길과 바다 전경을 눈으로 감상하다가

조형물 앞에서 잠깐 포토 타임도 가지고

그러다 좀더 가까이에서 바다와 갯벌을 즐기고 싶어지면

산책로 중간중간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에 자세히 보시면 사람이 쪼그리고 앉아있는거 보이시죠?

 

 

산책로를 따라 남쪽으로 쭉쭉 내려가다 보면

'제부도 해수욕장'이 나와요.

 

비록 작은 섬이지만 약 2km에 이르는 길고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서해안 해변은 대개 둥글게 휘어진 게 보통인데

제부도의 해변은 쭉 뻗은 모양이 특징이래요.

모래가 곱고 백사장 폭도 적당하여 예전부터 해수욕과 바다를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모래사장 뒤로 지나는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죠.

관광 개발이 워낙 잘 돼있어서 주변엔 숙박업이나 식당이

해안가를 따라 잘 조성되어 있어요.

놀다가 배고플 때 회먹으러 가면 딱이겠네요 ㅎㅎ

 

간조 때가 되면 이렇게 뻘이 드러납니다.

갯벌이 꽤 넓기 때문에

섬사람들은 먼 갯벌까지 나가 바지락 등 조개나 게를 잡구요

관광객들을 위한 갯벌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상가 - 모래사장 - 갯벌이 딱딱 삼분할 되어 있네요.

쫑쫑쫑 꽂힌 파라솔이 귀여워요 ㅎㅎㅎ

 

이제 제부도의 남쪽 끄트머리에 다다랐습니다. 

넓은 갯벌과 바다를 보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탁 트이네요.

 

저멀리 화면 우측에 보이는 바위는

제부도의 최남단, '매바위'랍니다.

제부도에 오면 놓치지 말아야할 또 다른 관광 명소죠.

 

매 부리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매들이 모여드는 장소다 등등

이름 유래에 대해선 여러가지 썰이 있어요.

 

육지에서 제부도로 드나드는 바닷길처럼

매바위로 가는 길도 썰물 때만 생겨요.

 

물에 잠겨있는 매바위와는 또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이렇게 보니 바위들이 돌멩이만해 보여서 밀물때 다 잠겨버릴 것 같아요.

근데 또 사람 크기가 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인 걸 보니

엥간치 크긴 하네요 ㅋㅋㅋ

 

사람들 진짜 작죠 ㅎㅎ

이런 새로운 시야가 또 드론샷의 묘미가 아니겠어요 ㅎㅎ

 

 

이제 다시 유턴해서 북쪽으로 올라갈게요

역삼각형 모양을 한 제부도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보니 작긴 작네요.

섬 면적이 0.98 제곱킬로라고 하니 아담하긴 하죠.

 

그런데도 없는 게 없다는 게 신기합니다.

산, 바다, 해수욕장, 갯벌, 평야가 다 있구요.

물때에 따라서 달라지는 해안선,

수면에 따라, 그리고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매바위의 실루엣...

이런 것들에서 

자연의 역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 지리 시간에 배운 개념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ㅋ

우리나라 지형은 동고서저....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 

달달 외웠던 기억이..ㅋㅋㅋ

교과서로 만난 개념들은 지루했는데

눈으로 직접 보는건 경이로운 것 같아요 ㅎㅎ

 

 

숙박시설들 사이로 작은 유원지가 보이네요.

 

이제 출발점에 거의 다 돌아왔어요.

산책로 다리를 보세요.

그림자가 꽤 길어진 걸 보니 석양을 보기 딱 좋은 시간이네요. 

 

제부도는 서해안 중에서 물에 비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최고라고 할 만 한가요?

 

 

제부도는 이런 천연 관광 자원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과 건축, 예술까지 갖춘

'문화 예술의 섬'이랍니다.

 

영상에 담기진 않았지만 '아트파크'나 해안산책로의 '경관벤치'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어요.

 

자연경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섬.

경기유망관광 10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 같은 데 선정되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오늘은 수도권 근교의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

제부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제부도. 

8K의 고화질로 촬영한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https://youtu.be/zPCesccKl44

youtu.be/7DkcAkmABws

 

또한 영상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영상소스도 구매 가능하니,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드론영상소스 는 언제나 #드론프로 #시네마틱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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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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