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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얼어붙던, 가장 추운 날의 양평 두물머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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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투이 2021. 1.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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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두물머리는 양평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두 물의 머리 라는 이름답게 이곳은 남한강의 물과 북한강의 물이

하나의, 한강의 물줄기로 합쳐지는 지점이에요.

그렇기에 강의 폭이 엄청 넓고,

이 두물머리에 있으면 마치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강이 얼어붙을 정도의

2021년의 가장 추운 날에도 이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이 두물머리를 포함한 두물머리 물래길은 두물머리 인근을 한 바퀴 도는, 10km코스로

주민들의 산책로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이 코스대로 걸으면 양수역에서 출발해 세미원, 두물머리, 다온광장,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남한강 자전거길 등 두물머리 주변 생태 여행지를 두루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각종 법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온 곳이라

어느 곳 하나 빼놓지 않고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어 구경할 맛이 납니다.

평소에는 아름다운 물결이 햇빛을 반사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에는 물이 꽁꽁 얼어붙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지난번에 두물머리에 놀러왔을 때에는 한창 연꽃과 수련이 피던 시기라 녹색으로 가득했는데,

이렇게 겨울에 눈이 한바탕 오고 나니 하얀색으로 온통 뒤덮여있네요.

 

두물머리에서 사람이 제일 많은 느티나무 쉼터입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이 두물머리다리가 보입니다.

원래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다리가 없어 두 곳을 다 보고싶은 관광객은 빙 돌아갔어야 했는데요,

비교적 최근 이 두물머리다리가 개통되어 바로 이어서 두 곳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꽃을 보러 세미원을 찾았을 때도

이 다리를 건너 두물머리에서 세미원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다리가 되게 특이하게 생겼죠?

52척의 배를 연결해서 다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 양옆에 삐죽삐죽 튀어나온 게 다 배들이에요.

건널때 물의 흐름따라 출렁출렁거리는게 은근히 재밌습니다.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찾으러 한강을 건널 때

수십 척의 배를 임시로 연결해 다리를 만들어 건넜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이 다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의 두물머리다리는 일시적인 다리가 아니라,

계속 사용하는 다리지요.

역시나 강추위...

사정없이 전부 얼었습니다.

요즘은 갑자기 추웠다가 또 갑자기 풀리는 이상한 날들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어서 날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ㅎㅎㅎ귀여운 강아지가 드론을 신기한듯 쳐다보네요.

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개를 보고 드론을 인식하신 듯 견주분도 손을 흔들어 드론을 향해 인사하네요.

꽁꽁 얼어붙은 두물머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안전만 보장된다면 여기서 스케이트도 타보고 싶네요!

왜 저곳만 눈이 쌓여 있지 않은지,

드론으로 봐도 알수가 없네요.

저곳이 일찍 녹은 곳일까요?

오늘은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의 드론뷰를 포스팅해 봤습니다.

이곳은 노을지는 모습도 장관인데,

그리 넓지 않은 곳인데다가 너무 추워서 저녁까지 촬영하진 못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꽃이 즐비한 7~8월달에 또 드론으로 촬영하러 와보고 싶습니다.

 

www.youtube.com/watch?v=M5rUpAI6JVE

4K의 고화질로 촬영한 유튜브영상도 링크해드릴테니, 광활한 두물머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세요!

 

또한 영상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영상소스도 구매 가능하니, 밑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드론영상소스 는 언제나 #드론프로 #시네마틱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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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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