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사이로 석양이 떨어지는 곳, 꽃지해변
꽃지해수욕장은 태안 안면도 여행할 때 필수코스로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인 곳이며,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러 찾아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의 대표적인 지형물인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드넓은 백사장과 어울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두 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해가 지며 보이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풍경입니다. 이번에는 사정이 있어 이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촬영하진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해변에서 보는 일몰은 일품이네요. 구름 없이 맑은 날의 석양도 좋지만, 이렇게 적절하게 구름이 낀 석양은 다른 느낌입니다. '꽃지' 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예로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난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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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0. 01:58